'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은 부동산 청약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전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청약은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이지만, 복잡한 제도와 규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저도 얕게 안다고만 생각했던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통장 수만 보더라도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해 조건을 갖추기 위해 전입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통장 수를 고려하세요.
정숙희 저자는 실제 청약 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통해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특히, 청약 가점 계산법, 전략적인 청약 지역 선택 방법, 최신 청약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청약 관련 용어와 절차를 친절하게 설명하며, 청약 성공을 위한 꿀팁도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청약 시 어떤 타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좋았습니다.
84A 판상형은 500세대, 84B 타워형은 100세대를 뽑는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다수 사람은 선호하는 타입에다 물량까지 압도적으로 많은 84A에 넣습니다. 물량이 많으니 될 것이라 착각하는 거죠. 이런 경우 전략적으로 세대수가 적은 것을 노려야 합니다. 세대수가 많은 건 함정입니다. 전시되지 않은 타입을 노리는 것도 또 하나의 전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파트를 고를 때 '판상형', '중소형', '세대수가 많은 단지'를 선호합니다. 따라서 '타워형', '중대형', '세대수가 적은 단지'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습니다. 여러분이 저가점자라면, 두 번째 유형을 노려야 합니다.
중소기업 특별공급의 당해는 거주지가 아닌 회사 주소입니다. 즉, 수원에 살아도 서울에 회사가 있으면 서울 단지에 넣을 때 추가 5점을 받게 됩니다. 또 회사가 주택건설지역 반경 6km 이내에 있다면 5점이 추가됩니다. 즉, 회사 근처에 분양이 있으면 더 많은 혜택.
이 책의 큰 장점은 청약의 기본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당첨된 사람들의 후기가 중간 중간 있어서 더 흥미롭고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청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기존 청약 경험자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청약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줍니다.
저도 중소기업 특공을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공고가 나오면 지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미리 실습을 한다는 생각으로 세팅을 해두는 것도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청약 당첨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이 시점에, 청약 공부를 위한 중요한 무기를 장착한 기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