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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종사자의 업무 및 일상

대상자 등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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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등록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뭐든 처음일때 막막하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간단히 외래 베이스 대상자 등록 과정을 공유할까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교수님께서 개시모임 후 어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지 파악하시고,

외래 진료시 해당되는 환자가 있으면 CRC를 호출하시죠.

저는 외래진료 간호사 선생님을 통해서 전달 받습니다. 

 

이때, 정말 프로토콜 선정/제외 기준을 보고 정확하게 해당하는 환자를 선정해서 전달 주시면 좋겠지만 그런 케이스는

거의..

10프로 미만입니다^^(1프로로 하려다 제가 더 경험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ㅋㅋ)

제 경험으로는 그랬습니다;;

 

특히 연구 갯수가 많고 환자가 많을 경우 그 많은 연구의 선정/제외 기준을 다 파악하고 계실 수도 없고,

환자도 너무 다양하니까요.

 

방법중 한가지로 선정/제외기준을 한 장으로 만들어 코팅해서 진료실에 비치해둡니다.

(IIT 일 경우 CRC 가 직접하시거나, SIT일 경우 CRA에 부탁하면 해주십니다)

이것 조차 안 보시고 대략의 기준만으로 호출하시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만^^;

그래도 안해두는 것보다 나을거에요. 

 

대상자를 만나기 전에 EMR을 보면서 최근 lab이나 심전도등 프로토콜 선정/제외기준에 해당되는 내용을 간단히라도

뷰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물론 그럴 시간이 없긴 합니다만,

먼저 만나서 잠시 양해를 구하고 3-4분 정도 리뷰를 하셔도 되겠죠.

설명 다 하고나서 제외기준에 해당되는 결과도 있을 수 있어요.

동의서, 설명문을 챙겨서 갑니다.

 

설명할 수 있는 조용한 곳이 마련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이것도 각 병원의 환경마다 많이 다르죠. 

보통 비어있는 일반진료실을 찾습니다. 

환자분들 대기하시는 공간에서 설명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리뷰 후 환자분께 설명문을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환자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니 해야죠라는 대답을 하신다면 다시 한번 자발적으로 참여하심을 확인드리고

더 궁금하신 것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다음에는 대상자 공고문을 통해 연락오는 경우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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